군대에서 컴퓨터를 한다.

사실 군에 오기전엔 상상도 못했던 일이다. 하지만 이렇게 컴퓨터를 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한다.

내 블로그는 온통 비공개 카테고리 뿐이라 사실 사람들의 주목을 끌리는 만무하다.

뭐, 사람들의 주목을 끌길 원하는바도 당연 아니니 관계없다.

그냥 이 곳은 내가 주저리 주저리 떠들수 있는 인터넷상의 나만의 해방구라고 지칭하고싶다.

슝의 인터넷용 해방구 or 화장실.  - shoong.tistory.com

이렇게 말이다.

그러니 누가 보던, 누가 읽던 상관없다. 물론 누군가 보거나 읽길 원하지 않는 내 개인의 자료나 글등은 모두 비공개 카테고리로 해두니 문제는 없겠다.

지금의 나는 이등병이다. 이곳 부산 55대대에 속해있는 전령병이다.

어떻게 생각하면 참 꿀빠는 보직이다. 다른것을 경험해보지 못했기에 편할것 같다는 느낌과 생각만 있을뿐 구체적으로 얼마만큼 편한건지 알지 못한다. 다만 군대라는 상황이 있기에 불편한 느낌만이 가득할뿐..

날씨가 벌써 가을이 다가온것 같다. 시간 참 잘간다. 다음달이면 벌써 일병 진급이니 말이다.

군에서는 싸이월드도 블로그도 제대로 할 수가 없다. 업로드가 안되기때문에, 또 컴퓨터가 느리기 때문에..

일기를 매일쓰지만, 컴퓨터를 하더라도 이렇게 내 블로그에 글이나 남기는것이 더 내게 유익한것 같다.

이것저것 검색하면서 세상돌아가는것을 파악하려고 하지만 별로 재밌게 느껴지지가 않는다. 부질없이 느껴진다.

뭔가 재밌는게 있으면 블로그에 올리고 싶지만 그것도 여의치가 않다.

젠장할 업로드! 업로드가 안되서 다 문제로구나~!.

빨리 컴퓨터를 마무리하고 책이나 읽어야겠다.

군에서는 시간을 죽인다고 하지만, 난 그 죽여야 되는 시간을 소중하게 보내며 죽이겠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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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하하. 주희 귀엽다 귀여워~! ^-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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슝슝이 어이 슝슝이~ 잘 살고 있니? 아주 갓난쟁이 녀석이었는데.. ㅠㅠ

역시나 강아지를 키우기에는 내게 주어진 환경이 허락치를 않았다.

슝슝아 잘 살고 있겠지? 슝오삐가 못 키워줘서 미안하다~



 피부병 같은거 걸리지 말고 건강하게 커야 될텐데..

나중에 슝오삐가 집사면 너같은 요크셔는 꼭 한마리 키워주마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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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렁아 안뇽.. 보고싶다. 지금은 엄청커서 몸집이 산만해졌지만 말야.
한양가전의 옆에서 심심할때마다 나와 친구가 되어주던 네가 그립다.

어디에 있던지.. 건강하게 오래오래 밝게 살으렴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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